이 가방은 보부상이 만든게 분명하다.13인치 노트북과 책 한권 다이어리 한권 각종 종이뭉치 등이 거뜬히 들어간다. 백팩으로 메고싶은데 가방이 안닫힌다면 사진처럼 매듭을 지어 매주면 내용물 걱정 없이 멜 수 있다. 또 하나의 포인트는 가방 양 옆 그물 소재의 주머니(주로 텀블러를 넣는)가 하나는 깊고 하나는 얕은 것이다. 이어폰을 넣어다니면 좋을 미니 가방도 무선이어폰 통 하나와 유선이어폰을 같이 넣어도 괜찮을정도이나 또 너무 크지도 않아서 정말 귀엽다. 주머니는 앞 뒤 가방속 이렇게 있어서 실용적이다. 찍찍이가 있어야할 곳에 찍찍이가 있고 지퍼가 있어야 할 곳에 지퍼가 있다. 보조 주머니가 없어서 파우치 두세개는 들고 다녔어야했던 보통의 여성용 가방이여 안녕 이제는 이 가방 하나면 충분하다. 적당한 광택과 팬시한 실버 컬러 또한 내면의 자신감은 키워주면서 적당히 튀는 외면을 만들어준다. 그 어느것 하나 과하지않으면서도 실용성의 경우 극한을 달리는 이 가방 정말 추천하고싶다. 올해 제일 잘 한 소비라고 생각, 다만 끈이 조금 얇아 어깨나 손바닥이 아플 수 있으니 보호 패드가 추가 옵션으로 나왔으면 좋겠다.